“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롯데월드X당근마켓, 메이플스토리 연계 이색 아르바이트 성료

2026. 6. 15. 09:33월드 소식

▶ 롯데월드 어드벤처, 6월 5일(금) 단 하루 메이플아일랜드존서 이색 ‘당근알바’ 성료

▶ 알바생은 NPC 역할로, 방문객은 퀘스트 참여로 즐기는 몰입형 특별 이벤트

▶ 퀘스트 총 참여 인원 260여 명, 현장 열기 ‘후끈’… 알바생 만족도 월등히 높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당근마켓이 협업해 진행한 이색 체험형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가 6월 5일(금)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알바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메이플아일랜드존’에서 넥슨의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NPC(Non-Player Character) 컨셉의 역할을 수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모집 2주 만에 지원자 4만 4천여 명이 몰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5명이 단 하루, 1시간 동안 메이플아일랜드존에서 NPC 유니폼을 착용하고 방문객에게 특별 퀘스트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알바생들은 방문객들이 퀘스트를 수행하고,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테마파크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메이플아일랜드존은 퀘스트에 참여하려는 이들로 북적였으며, 가족과 친구, 게임 팬층까지 다양한 고객군이 퀘스트에 임하며 경품도 받고 체험 콘텐츠도 함께 즐겼다. 알바는 13시부터 14시, 15시부터 16시로 두 타임에 나눠서 진행됐다.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두 타임 합쳐 260여 명의 방문객들이 퀘스트에 참여할 만큼 열기가 높았다.

 

 

알바생들의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알바생 이상민(27) 씨는 "예전부터 커스튬을 입고 테마파크에서 근무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이번 알바 체험으로 그 꿈을 이뤘다"며, "NPC 복장을 하고 손님들을 맞이하니 메이플스토리 ‘광팬’으로써 설레고 기뻤다. 근무시간이 1시간으로 정해져 있지 않았다면 더 오래 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 레벨 288의 23년차 유저 조희진(29) 씨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메이플스토리 컬래버 소식을 듣고 지난 달에 방문했는데, NPC 알바 체험에 당첨돼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라며 "체험으로 참여하니 익숙한 공간도 더 새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특히 "메이플아일랜드존의 신규 어트랙션을 다른 알바생들과 함께 탑승하니 재미가 배가 됐다"며 "곳곳이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로 채워져 있어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조만간 또 오고싶다"고 덧붙였다.

 

 

메이플스토리를 소재로 한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팬으로 참여한 이도 있었다. 대학생 권소정(25)씨는 “게임만큼이나 ‘코믹 메이플스토리’도 좋아할 정도로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것을 정말 좋아한다. 테마파크에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직접 느껴보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NPC가 되어 손님들과 마주치는 순간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1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알바는 1시간 체험에 ‘시급 1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과 함께, 총 5만 원 상당의 컬래버 굿즈(핑크빈 LED 팝콘통, 주황버섯 인형 모자) 제공, 신규 어트랙션 3종(스톤익스프레스·에오스타워·아르카나라이드) 우선 탑승 혜택으로 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고객이 ‘경험’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IP 연계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